2006.08.09 10:07

삼계탕 드세요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말복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장맛비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입니다

여기서 ......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복(伏) 또는 경(庚)은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여기서 "복이란 감기가 뜨거운 화기를 무서워하여
고개도 못들고 엎드려(복)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란다.

즉,
무더위는 "일단 피하고보자는" 선인들의 뜻이기도 하다.
  
옛부터
복날에는 복달임이라해서 더위를 피해 계곡같은
곳에서, 닭죽을 끓여먹고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싱싱한 민어회, 매운탕, 끓이거나,
수박, 참외, 복숭아 등으로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도
복날만큼은 잔치를 벌이며 더위를 잊기도 했다고 한다.

이같은
복날의 풍습과 놀이가 많이 사라지고 없지만
근래에도 명맥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있다.

보신탕으로, 삼계탕,으로 몸보신하는 미식가들로 이어가며,
늘 그랬듯이 이번 중복에도 영양탕 꼬끼오로 보양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다.

온세상이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이제겨우 복귀가 되였는지?
이번 말복에도 보신용 음식도 좋지만
가족과 삶의 터전까지 잃고, 비탄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함께 나눔의 정신으로
막바지 여름 말복날
노동으로 기력을 잃은 몸을,
몸보신 식품으로 기력과 정력을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BR>
  
<BR>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7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7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49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0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3
655 꽃으로 피어나시라 (펌) 1 이선희 2004.08.04 67
654 부산 입니다. 1 부산영구 2005.03.18 67
653 3집 소개 - 민중의소리 관리자 2011.09.07 67
652 이런곳이 있었군요...^^ 1 고수미 2002.09.29 68
651 희망새의 새노래가 나왔습니다!! 음악처럼 2002.12.12 68
650 꽃다지 봄 콘서트 함께해요~ 꽃다지 2003.05.05 68
649 종화님.. 1 김회수 2003.09.20 68
648 [우리나라-이광석] 솔로음반 "포장마차에서.." 발매!!! 우리나라 2003.12.12 68
647 언제인가요 1 푸른나무 2005.03.09 68
646 한겨레 4월6일자 관리 2005.04.06 68
645 안녕하세요.. 1 mINO 2005.07.16 68
644 안녕하세요. 1 푸너리 2014.08.11 68
643 勝鍾之交 2 池勝義 2002.12.02 69
642 약속의 땅으로 오세요. 음악파일.. 가극단금강 2003.01.20 69
641 노래신청부탁하나! 1 김회수 2003.05.22 69
640 "고" 박병관 나주농민회 금천면 지회장님을 추모하며 강정남 2003.08.03 69
639 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3 김회수 2003.08.20 69
638 형 테잎이 빨리 필요 한데요 부탁드려요 1 청보리 2004.03.01 69
637 반갑네요^^ 1 우정욱 2004.05.15 69
636 이 가을에 1 만수 2004.10.05 6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