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1 18:00

박종화 2006년 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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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게 사는 法”  
민중가수 박종화 새 앨범  


안이슬 기자



    

▲ 박종화 새앨범 "비겁하게 사는 법"

'파랑새' '지리산' '바쳐야한다' 등 80~90년대 운동권 히트곡을 대량으로 만들어 냈던 박종씨가 '비겁하게 사는 법'이라는 새 앨범을 냈다. 그간 20여장이 넘는 앨범을 작업했지만 독집앨범은 이번이 세 번째. 이번 앨범에는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곡들과, 여전히 강단진 그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있다.

박종화 씨의 이번 앨범에서, 분단 50년이 넘어선 시점에서 듣는 '분단의 어머니' '그대는 왜'는 통일이라는 단어가 구호성이 아닌 절박함으로 다가온다.

내지르는 발성으로 부른 '여의도의 꼴통들'에서는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국회를 꼬집었고, '끝내야한다'에서는 친일청산에 대해, '비겁하게 사는 법'에서는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친다.

    

▲ 박종화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점은 '유연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삶에 관한 노래들을 많이 실었다는 것. 40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쉽게 간다' '작은시작' '생' '불혹'에 담아 자신을 돌아보고, 동세대와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박 씨는 “친일청산문제와 통일 등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것들과 40대에 느끼는 것을 담았다”며 “그 중 '분단의 어머니'는 이산가족들이 죽기 전에 가족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맞대게 해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냐는 생각으로 쓴 곡”이라 전했다.

또한 “이름만 민중가요지 민중은 이해 못하는 음악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일반인들이 듣고, 느껴 한번이라도 이런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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