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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드가다 입이 함지박만해져 귀에 걸려버렸네요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작년부터 병원에 갈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
세상을 향해 욕을 퍼부으며 지내고 있어요
가끔은 신세한탄도 하고,,,,그러면서....

아버지 가시고나서 다시 아이가 병원에 들어가고
지난달까지 들락거리며 지내다 이제 한시름 놓고
돈도 벌어야 하고 일도 하고 싶고, 마음은 그런데
현실이 그렇게 마음처럼 돌아가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름시름 지내고 있다가 어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
다 털어내고 가벼워 질 수 있었네요

나도 병원에서 암일지 모른다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식구들이 근심만 가득한 생활을 하다가 다행히 암은 아니고
수술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 다들 한숨을 몰아쉬기도 했지요

이제 기운차리고 다시 전선으로 돌아 갑니다
모든 전선으로...... 생활이든 싸움이든.....
지난 일년을 허비한 벌충을 하려면 두배는 더 뛰어야 할 것 같네요

잘 지내고요, 나중에 한번 내려가면 보게요
단이 결이 많이 컷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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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5.03.20 22:32
    최형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뭐라 딱히 할 말이 없구만요
    전화 몇 번 했었는데 받지 않더구만요
    살아 있을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재수인가 형수인가?
    대신해서 안부 꼭 전해주세요
    아직은 잘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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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윤 2005.03.22 11:53
    재수인지 형수인지는 뭐 따지려 하는지....
    살아는 있지만 영 기분은 아니네요. 돈에 이렇게 치이며 산다는 것이 영 마뜩찮고, 이런 삶을 생각도 못했는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현실에 치이며 등 떠밀리고 있으니.....
    암튼 지금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버티며 돌파구를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현재는 오밤중이네요
    아침이 밝아오면 함 내려가리다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황폐하게만 변해가는데
    이럴때는 그저 술과 노래가 최고인데.....

    넋두리만 늘어놓고 가네요
    잘 지내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함 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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