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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詩/김양일

마른 하늘에 벼락이 친다.

청천 하늘에 해일이 친다.

잠자던 아이 놀란 가슴
꽂혀 드는 칼끝에는
하얀 배가 나부낀다.

암흑의 새벽 강을 건너
웃음 꽃 피웠더니
참혹하게 할퀴어가는
검은 짐승 하이에나

썩어진 찌꺼기만 탐내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앞에

귀한 생명 푸른 눈에는
핏발선 눈물이 흐른다.

끝끝내 지켜내지 못한
서러움의 눈물이 흐른다.

사방천지의 붉은 비
피눈물 강이 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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