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詩/김양일

마른 하늘에 벼락이 친다.

청천 하늘에 해일이 친다.

잠자던 아이 놀란 가슴
꽂혀 드는 칼끝에는
하얀 배가 나부낀다.

암흑의 새벽 강을 건너
웃음 꽃 피웠더니
참혹하게 할퀴어가는
검은 짐승 하이에나

썩어진 찌꺼기만 탐내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앞에

귀한 생명 푸른 눈에는
핏발선 눈물이 흐른다.

끝끝내 지켜내지 못한
서러움의 눈물이 흐른다.

사방천지의 붉은 비
피눈물 강이 되어 흐른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8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8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52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3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5
455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것은.. 초록이 2004.03.23 76
454 적은 내 안에 있었다 김양일 2004.03.22 66
453 청보리사랑 3집 중에서 몇 곡을 공개 관리자 2004.03.20 96
452 촛불이다 종화 2004.03.18 83
451 촛불 김양일 2004.03.18 80
450 울지마라 섬이여 김양일 2004.03.15 75
»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김양일 2004.03.14 65
448 기차길옆작은학교 서울공연 홍보영상.. 두번째 기차길옆작은학교 2004.03.13 45
447 눈좀 붙이려나 종화 2004.03.12 76
446 모진 봄이 오는구나 1 김양일 2004.03.10 88
445 아쩌씨~~ 1 소녀~~ 2004.03.09 85
444 박 종화 선생 오랜만이네.. 1 하계윤 2004.03.09 76
443 쫑화형, 뭐해? 1 나? 청보리 박단장 2004.03.05 88
442 형 테잎이 빨리 필요 한데요 부탁드려요 1 청보리 2004.03.01 69
441 오늘 같은 날에...13 2 김양일 2004.03.01 61
440 문득 그리움에 1 들꽃바다 2004.03.01 59
439 오늘 같은 날에...11 김양일 2004.02.28 65
438 2월 북앤송 콘서트 - '이등병의 편지' 작곡가 김현성과 함께 합니다 민음협 2004.02.23 59
437 내일어디계시나요 1 2004.02.17 67
436 오늘 같은 날에...1 김양일 2004.02.12 75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