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전엔 무작정 흐르고 싶었습니다
정체되는게 싫어서.
그런데 이젠 흐름을 좀 멈추고 싶어지네요
아마 너무 지친듯 합니다
그리운 말 한마디도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가슴도
열리지 않고 흐를 수 가 없습니다
잠시 이쯤에서 쉼이 필요한 듯 합니다.
마음의 창을 닫고 잠시 나를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는 듯 하네요
늘 그리우면서도 그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내 자신을 위해서도 한발자국 뒤쳐질 필요를 느낍니다.
건강하세요
?
  • ?
    종화 2003.12.08 15:39
    살다가 지쳤다고 느껴질 때면 참 버거워 지지요 왜냐구요 조금은 쉬고 싶지만 저로서는 쉰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거든요 쉬지도 못할 것을 왜 지쳐가는지... 쉴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조금은 쉬었다 가세요 그렇지 않다면 별 수 있나요 머리 들이밀고 악착같이 사는 수 밖에요
    안봐도 본 것처럼 삽시다 종화가
  • ?
    사과꽃향기 2003.12.08 22:02
    그래요 쉬지 못한다면 지치지도 말아야겠지요. 시간과 사정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철없는 넋두리가 될 뿐인것을요.
    악착같이 살아야 겠습니다. 치열하게요. 안봐도 본것처럼 그렇게....
  • ?
    노을이 2003.12.08 23:06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는거지..
    그렇게 악착같이 무작정 방향도 모르고 흘러가면 또 어디로 가는건지..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미안하다고 굳이 말하지 않으려네
    자네와 나의 거리가 그만큼 멀어진건가....
    아니면 내가 문을 닫고 있는걸까?

  • ?
    사과꽃향기 2003.12.09 11:47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저도 그만큼의 마음의 문이 닫혀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어쩌면 제가 노을님께 미안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
    종화 2003.12.19 13:38
    이쁜카드 잘받아보았습니다
    올 한해는 그 고마운 뜻과 함께 빛날 거예요
    답장 보내진 못하지만
    붉은 단풍보다 더 붉은 이놈의 마음을 전하면서
    답장 대신합니다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79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68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53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433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6745
515 문득 1 이선희 2009.06.13 189
514 문득 그리움에 1 들꽃바다 2004.03.01 59
513 문화전사들의 꿈이 이루어진다 -고구려뮤지컬 '수천' 가극단금강 2003.01.07 64
» 물처럼 흐를 수 있다면 5 사과꽃향기 2003.12.07 122
511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3 늘푸른꿈 2002.11.14 83
510 뭐하시고 게시나요 1 레드 2004.06.23 80
509 미친듯 파고드는 그리운정 1 종화 2003.10.07 152
508 민들레 가사 가르쳐주세요 1 김지영 2002.12.23 106
507 민음협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습니다! 민음협 2002.10.20 72
506 민족평화축전을 준비하는 자원봉사단에서 드립니다. 자원봉사단 2003.10.16 42
505 민중가수 2차 공개 오디션을 실시합니다. 파란기획 2004.12.30 60
504 민중가요 작곡가 김호철 후원회 발족 및 축하공연 '참사랑' 참사랑 2007.12.12 209
503 민중가요 페스티벌 첫번째 이야기 "평화" (홍보) 민예총 서울지회 2003.04.18 54
502 민중가요가 사라진다면(펌) 한 꿈 2003.10.17 74
501 민중가요페스티발 경기민예총 2007.10.04 6190
500 바뀌었군요 1 하나 2005.02.23 66
499 바람이 분다,,,,,,,, 1 설권환 2003.10.08 78
498 박 종화 선생 오랜만이네.. 1 하계윤 2004.03.09 76
497 박선상님... 2 복덩이 2002.09.27 126
496 박선생님께 2 박계윤 2004.10.07 97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