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민족평화축전을 준비하는 자원봉사단에서 드립니다.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을 성과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로 더욱 힘차게 달려 가자!!!


1. 개괄적 의의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개최됩니다.
이남 사회는 작년 부산 아시아게임과 올해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였던 북녘 선수단과 응원단의 눈부시고 신선한 활약을 진한 감동으로 체험한바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우리는 하나', '조국통일'의 구호가 울려 퍼지고, 외치는 곳마다 동포의 정과 민족대단결의 격정이 흘러 넘치었으며, 반기는 얼굴마다 6.15공동선언의 위력과 민족의 긍지가 피어 났습니다.

더구나, 이번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하 '민족평화축전')은 정부차원의 국제대회에 북녘동포들이 참여했던 방식과는 달리 민간차원의 민족체육문화축전이라는 내용과 형식을 취하여 민족의 교류와 단합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내는 의의까지를 가지게 됨으로써 이번 민족평화축전에 모아지는 내외의 관심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민족평화축전 기간에 타오를 성화를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채화를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번 축전이 단순한 지역축전의 위상을 넘어 우리 민족의 단합과 민족공조를 상징하는 온겨레의 축전으로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민족평화축전은 6.15조국통일시대에 민족사에 또 하나의 민족단합의 축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2. 민족평화축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할 중대한 계기이다.

지금 우리 민족의 정세는 북미간의 사활을 건 대격돌국면이며, 북은 밖으로는 핵을 앞세워 선군억제력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경제개선조치와 남북경제협력(철도와 육로연결, 개성공업단지 건설, 금강산 관광활성화 등)의 여건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남은 장관급회담을 비롯한 각종 분야의 회담을 지속시키며 남북관계를 유지하면서도, 6자회담을 둘러싼 국제역관계에서 포위되어 온전한 민족공조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라크파병을 둘러싼 국익논쟁과 반통일극우세력의 준동이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데다가 노무현대통령의 재신임여부를 둘러싸고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어 전선적 대치점을 형성하기도 수월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개최되는 민족평화축전은 자주와 통일, 반전평화를 위해 의거해야 할 민족공동의 좌표와 행동강령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북이 서로 만나 얼싸안고, 동포애를 다지고, 민족은 하나임을 과시하는 자체가 얼마나 힘있는 반미자주투쟁이며, 얼마나 감격적인 민족대단결의 실현인지 말입니다.
더욱이 반통일극우세력들의 친미반부간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 때에 시대의 추세와 민족적 염원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 막을 수 없다는 준엄한 교훈과 경고를 던져 주게 될 것입니다.

3. 민족평화축전은 민족대단결의 내용과 형식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새로운 실험무대이다.

민족평화축전은 체육문화축전이라는 형식을 가지지만, 이는 민족자주의식, 민족애, 민족단합을 더욱 높게 만들어 나가는 민족대단결의 장입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 예술, 경제 등의 교류협력과 지역별 교류는 이제 6.15시대에 우리 민족의 단합된 역량을 더욱 강화확대해 나가는 거대한 운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북녘동포들의 제주방문은 우리 모든 민족의 단합과 민족공조를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로서 이는 지역운동의 발전 뿐만 아니라 전체통일운동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대구와 부산에서 북녘동포들을 만나본 국민이라면 그 누구나 민족의 긍지와 자랑을 가슴 뿌듯하게 간직하며, 통일의 문을 어서 열자는데 든든한 신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주에서 불붙은 동포애와 통일의 뜨거운 열망은 삼천리로 퍼져 나가 제2, 제3의 민족평화축전을 성사시키자는 교류운동의 적극적 계기로 자리잡힐 것입니다.

4. 민족평화축전의 정신은 첫째도, 둘째도 '우리 민족끼리'이다.

분단된 나라에서 '우리 민족끼리'보다 더 절박하고 정당한 호소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민족적 강령이며, 이념입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의 개입과 간섭을 막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자는 것은 그 누가 보아도 지극히 정당한 민족재생의 구호이며, 민족대단합의 좌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족평화축전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기 위한 정신과 이념을 또한번 떨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쟁위협과 통일방해가 노골적으로 설쳐대는 2003년 엄중한 정세의 한가운데서 당당하고 힘차게 여보란 듯이 민족이 서로 만나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환호하는 것이 그 얼마나 격정적이겠습니까.
호전광인 부시의 심장을 멈추게하고 반통일극우세력의 간담을 서늘케 할 것입니다.

5. 민족평화축전의 성대한 개최를 위하여 모든 통일애국세력은 힘차게 지지지원해야 한다.

민족평화축전의 개최가 그리 얼만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민족평화축전에 대한 통일애국진영의 결합은 아직 힘차게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특히, 지난 시기 범민족대회와 전국적 집중투쟁이 서울에서 열릴 때마다 제주지역의 민족민주일꾼들은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마련하여 조국통일투쟁과 민중생존권에 힘차게 결합해 왔습니다.
제주지역동지들의 참여는 다른 지역동지들에게 동지애와 결의를 더욱 높여 주는 청량제와 촉진제였습니다.
제주동지들은 정부의 민간통일운동단체에 대한 의도적인 배제라는 힘겨운 조건속에서도 제주축전을 성대하게 준비하기 위해 불철주야 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육지의 동지들이 제주동지들의 수고에 화합할 좋은 기회입니다.
더구나 북녘동포들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벌써 반통일극우세력들은 확성기를 틀어 대고 제주축전을 방해하기 위한 노골적인 망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개막식에 맞추어 응원단을 조직하고, 참가단을 모집하고, 반통일극우세력들에 대한 성명도 내고, 격려의 메시지도 보내며, 각 조직단체들의 제주축전 성사와 북녘동포들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제주지역으로 보내주십시오.
4천5백만의 관심과 7천만 민족의 심장과 시선이 집중될 제주지역이 민족축전의 환호와 감격의 장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지역과 조직들은 저마다 특색있게 기여합시다.

맺으며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을 위한 민족단합의 헌장입니다.
6.15공동선언은 미국과 반통일수구세력의 전쟁책동, 민족분열책동이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때에, 이 땅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열어 나갈 유일한 열쇠입니다.
민족평화축전은 6.15공동선언을 이행해 가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대행진이 개척해 낸 화해와 민족대단결의 쾌거입니다.

민족평화축전을 6.15공동선언이 낳은 우리 민족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을 준비하는 자원봉사단이 드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박종화의 시서화음 - 한글소나무 file [종화] 2022.08.08 511
공지 창작 30년 기념작 ..사색30 [종화] 2020.09.15 2484
공지 새 홈페이지는 계속 바뀌는 중입니다. 박종화 2012.12.06 1673
공지 음반과 책들! 관리자 2010.10.26 2290
공지 박종화인터뷰기사 - 창작20년 관리자 2007.10.03 8094
395 신영복님과 함께 하는 11월의 'BOOK&SONG'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민음협 2003.11.21 176
394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이 드립니다 범민련 2003.11.19 167
393 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11월26,27일 <웨더 언더그라운드> 꿈꾸는 사람들 2003.11.19 153
392 우연처럼 1 나그네 2003.11.19 734
391 [꽃다지 콘서트]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꽃다지 2003.11.18 496
390 ㅋㅋㅋ... 건강합니다. 1 학식 2003.11.17 728
389 잘 도착하셨습니까? 1 초록이 2003.11.16 915
388 범민련 결성 13돌 기념대회에 초대합니다. 범민련 2003.11.14 336
387 누리집 식구들 이지상 겨울콘서트에 갑시다 4 종화 2003.11.10 730
386 이지상겨울콘서트 - 그리움과 연애하다 5 노을이 2003.11.09 335
385 오늘 종화형님 즐거웠습니다 2 김회수 2003.11.05 692
384 청보리 도유희 2003.11.01 234
383 농사꾼 내신랑 최고로 사랑해! 1 도유희 2003.10.31 175
382 종화님.. 1 김회수 2003.10.30 182
381 청보리 송지연 2003.10.28 145
380 간만에 들렀습니다. 1 이강원 2003.10.24 989
379 역사의 절절한 음표를 대신할 수는... 서장우 2003.10.22 216
378 민중가요가 사라진다면(펌) 한 꿈 2003.10.17 149
» 민족평화축전을 준비하는 자원봉사단에서 드립니다. 자원봉사단 2003.10.16 132
376 [통일뉴스] 신념이 나를 자유케 하리라 (펌) 1 선택 2003.10.15 362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0 Next
/ 40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