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6 00:07

여명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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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詩/김 양일

가랑비 바람에 흩날린다
검은 어둠 컥 컥 숨막혀 올때
하얀 그리움 쌓아올린

백지의 창 열어 젖히고
이 곳 이 자리
검은 그림자 드리운다

폐허처럼 황량한 가슴
타다 남은 숯덩이
작은 불씨 되어 가물 거릴 때

아 아 뉘 알았으리
한 줌의 가슴으로 못다 안을
들불같은 사랑 껴 안고

어둑한 밤 토해내며
새벽 아침 일어선
그대를 나는 여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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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양일 2003.09.06 00:13
    인사 올립니다 ...그간 안녕 하신지요 ....늘 찾아 뵙는다 하면서도 현실에 매달리다 보니 잘 안되고 있어요 ...행님 이번 8월 15일 문예사조에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 대뷔를 했습니다 ...처음의 마음 가짐으로 퇴근후 선술집에서 막걸리잔 기울이며 사람 사는 냄새와 애환을 그려 보고 싶다는 소망의 길 소외된 삶의 애환을 그려보고 싶은 작은 소망의 길 한결같은 길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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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회수 2003.09.06 23:44
    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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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화 2003.09.07 16:59
    축하 해야겠네?
    축하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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