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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정기 상영회 일정

상 영 작 : 파워 앤 테러 (Power and Terror)
날     짜 : 8월 27일 수요일 / 28일 목요일
시     간 : 7시 30분
장     소 :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문의전화 : 02-2002-7777)
주     관 : 인권운동사랑방 (문의전화 : 02-741-2407)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은 전화 대신 가급적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HRNS@hitel.net
                  인권운동사랑방 후원회원방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하시면 매달 정기상영회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상영작 소개

파워 앤 테러 (Power and Terror) - 존 준커먼 / 2002 / 74분 / 다큐 / 일본


살아있는 지성으로 평가받는 MIT의 언어학자이자 정치 연구가인 노암 촘스키가 2002년 봄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가졌던 강연과 인터뷰를 모은 다큐멘터리.

테러란, 그 주체가 과격 이슬람 세력이든, 전 세계 패권을 쥐고 있는 강대국이든간에, 전세계인들의 안녕에 위배되는 폭력을 일삼는 모든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그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도덕적인 기준을 바로 미국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9.11을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촘스키의 의견과,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 솔직함을 접할 수 있는 명쾌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 속 인권현실 - 이주영 / 인권운동사랑방 정책실 상임활동가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그러나 미국이 과연 테러리즘을 단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란 질문에 미국의 역사는 '아니오'라고 답한다. 미국이야말로 노련한 테러 전문가임을 미국의 역사는 보여주고 있기 떄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만 보더라도, 미국 정부는 줄곧 테러 집단을 지원하고, 테러를 부추겨왔다. 쿠바의 바티스타, 니카라과의 소모사, 과테말라의 아르마스, 칠레의 피노체트, 아이티의 뒤발리에 등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학살과 테러를 벌였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는 미국의 적국으로 선포된 이란에게 비밀리에 무기를 판매했으며, 그 판매 수익금은 니카라과의 어린이와 여성과 농민들을 상대로 테러 행위를 자행하고 있던 니카라과의 콘트라 반군을 군사 원조하는 데 쓰였다. 미국 CIA가 외국 지도자들의 암살을 계획하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았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CIA가 피닉스 작전이라고 불리는 암살, 고문, 수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되기도 했다. 분명히 미국은 그 어느 나라, 어떤 집단보다도 테러리즘에 있어 더 '탁월함'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자신이 마치 '생명과 자유의 수호자'인양 '테러리즘'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러나 실제 제거된 것은 '테러리즘'이 아니라 '자유와 인권'이었다. 9.11 이후 미국이 취한 대테러조치들은 미국 안팎의 인권 상황을 심각하게 후퇴시킨 것이다.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돼 미국의 군사공격 대상이 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테러와 아무 관계없는 수많은 아프간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치고 집과 재산이 파괴되는 비극을 경험해야 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는 주로 미국 거주 외국인들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이 심각하게 훼손당했다. '테러 행위'라는 포괄적인 개념에 따라 외국인들을 추방하거나 구속할 수 있게 하는 법령이 통과됐고, 테러리즘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속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변호인이나 가족과의 접견권이 무시됐다.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을 군사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재판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단행됐다. 이밖에도 아프간 전쟁 포로들을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하고 반인도적으로 처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미 당국은 이 곳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조사를 거부해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상영장 오는 길

  
  
▶지하철 :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신촌방향 150미터)
▶버스 : 3-1, 5-1, 30, 30-1, 123, 129, 131, 134, 142-1, 146, 150, 152, 153, 154, 155, 156, 157, 158-2, 158-3, 159, 302, 542
▶좌석 : 59, 61-1, 63-1, 72, 72-2, 959, 1002, 1003 (광화문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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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8-29 3층 [110-522]
Tel 02-741-5363 / Fax 02-741-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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