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01년 최초의 민간급교류때
방북대표중의 1인으로 평양을 갔을때 

이별이 주는 말 
                                                                                     글,곡 :  박종화

  모든 평양일정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순안공항에 도착하니 눈물이었소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징징거리면서도 통일을 위해 힘써달라는 말 놓지않소
  아이들에게 또 만나자고 달래는 말한마디 해주지 못했소 어른답지 못했소

  이내터진 환송의 연호는 기쁨이 아니라 눈물 범벅에 가슴저린 절규가 되고
  미치도록 푸르게 살아있는 눈빛의 배웅은 잊을 수 없는 평양의 눈물 동포의 눈물
  너나할것없이 누구먼저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쩌지 못했소 하늘만 바라봤소

  애써 눈물을 감추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소리내어 울고마는 나어린 처녀야
  젖어드는 슬픔이여
  이게 무슨 짓인가요 이것이 이 땅에서 살기위한 몸부림이 맞긴 맞는가요
  왜 왜 왜 왜 도대체 왜
  가슴 찢는 아픔을 담고서 돌아가기 위해
  부적절한 표정으로 어색한 눈빛으로 하염없이 바라봤소
  하염없이 바라봤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악보창고의 악보파일 안내 - (악보 여는 방법) 관리자 2003.12.03 3617
83 평양이여우리가왔다(미) file 관리 2007.08.07 365
82 어쩌나요(미) file 관리 2007.08.07 348
81 하늘을나는꿈(미) file 관리 2007.08.07 358
80 당장 멈춰라(미) file 관리자 2006.11.24 372
79 함께(미) file 관리자 2006.05.15 237
78 쉽게간다 - 템포68 file 관리 2005.10.07 185
77 비겁하게 사는 법 - 템포120 file 관리 2005.10.04 226
76 금강산 - 템포70 file 관리 2005.10.04 216
75 생 - 템포74 file 관리 2005.10.04 171
74 그대는 왜 - 템포120 file 관리 2005.10.04 169
73 끝내야한다 - 템포122 file 관리 2005.10.04 193
72 여의도의 꼴통들 - 템포126 file 관리 2005.10.04 174
71 분단의 어머니 - 템포72 file 관리 2005.10.04 192
70 불혹 - 템포82 file 관리 2005.10.04 182
69 작은시작 - 템포112 file 관리 2005.09.21 180
68 산에 가보자 file 종화 2005.04.27 171
67 산사람 file 관리 2005.04.26 241
66 잘 있나요(미) file 관리자 2005.02.23 202
65 늦기전에 악수해요 - 단이와결이가 부르는통일노래[평양여행] file 관리자 2005.02.23 222
64 평화로우시나요(신곡) file 관리자 2005.02.23 1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