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좆도 아니다
술 몇 잔 하고 몸 몇 번 쑤시고 나니 다 간다
쌍둥이 아들 단이와 결이가 올 해 대학에 들어갔다
잘 커 줘서 참 다행이다
근데
여러군데 합격해도 문제다
단이는 왜 치대를 안가려고 할까
남들은 못가서 난리 지랄인데 ...
어쨌든 자기가 원하는 연경이라나
그 곳에서 잘 견디고 나라의 재목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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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홀로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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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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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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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 결이가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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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살아가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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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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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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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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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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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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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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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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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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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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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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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하면 생각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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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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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같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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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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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