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10:26

20일 만에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일 맹물 단식을 마쳤다
제일 먼저 한 일이 막걸리 한 잔 따라놓고 냄새 맡는 것이었다
맘 같아서는 한 모금이라도 축하주로 마시고 싶었지만 몸이 받지 않았다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씻고 나니 뭔가 큰 걸 이루어 냈다는 뿌듯함에 충만하다

앞으로 복식에 각별히 신경을 쓸 생각이다
몸무게도 잘 유지하고 과식과 야식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작정이다
모든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다
보다 깔끔하게
보다 맨 정신으로
그렇게 살아야겠다
단식으로 중단한 흡연은 앞으로 완전 금연이다
...

어쨌든
단식 전과 후가 너무나 많이 바뀌고 있다는 걸 새삼 절감한다
경배하는 마음으로 술을 절제하고
질긴 생명력으로 생활하며 일하는 나의 날을 기리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10년이라는 세월 2 종화 2003.10.13 320
116 11일 종화 2007.11.12 572
115 1층 2 종화 2011.02.12 217
114 2004년 광주의 오월 종화 2004.05.17 479
» 20일 만에 2 관리자 2012.06.24 178
112 5.18 후기 종화 2010.05.28 209
111 [re] 신바람식구들 1 꼬마 이쁜이 2008.05.22 453
110 가네요 종화 2007.12.25 486
109 가석정의 겨울 종화 2008.12.07 443
108 가을 문턱은 종화 2010.10.08 144
107 가을 한 편 2 종화 2009.10.20 243
106 가을인가 싶더니... 종화 2005.10.23 651
105 겨울길 종화 2011.12.22 159
104 고달픈 삶을 슬기롭게 종화 2004.10.26 447
103 고속버스 안에서 종화 2003.03.17 345
102 공단에서 1 종화 2010.01.21 230
101 공연을 마치고 난 뒤 종화 2007.09.28 426
100 광주지하철 첫 개통 2 종화 2004.04.30 498
99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4 종화 2002.12.16 330
98 그대의 집 안을 두리번 거리니 종화 2002.09.06 2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