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화2002.11.13 00:49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서울가서 노동자대회도 가고
석윤님도 만나고
아주 오랜 친구처럼 다음날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못내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대구님들이 전라도에 일보러 왔답니다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최선을 다해 비행기를 타고 광주에 왔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서둘러 돌아간다고 하니
참 허전했습니다
아뭏든 오랫만에 만난 오랜 친구와 같이 편하게 술한잔 할 수 있었던 기억속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다 함께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연락도 잘 안되고 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지요
요즘 아르바이트좀 하느라 밤이면 녹을실에서 사는 날이 많아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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