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8 05:47

해처럼 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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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 비처럼

                                                  글: 조경선, 곡 : 박종화

(전주)

1. (대사)농사져서 뭐먹고 살래
친정엄마는 손을 붙들고 걱정된다고 하지만
논두렁에 모심고 밭두렁에 콩심고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2.(대사)농사져서 애들 우째 키울래
친정아버지 소줏잔은 엄청 무거워 지지만
겨울에도 싹트는 보리밭을 따라서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3.(대사)수입개방허믄 촌에서 절대 못살아야
입있는 사람 한목소리로 복창터진다 하지만
들꽃같은 아이들 온몸으로 껴안고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간주)

4.(대사) 다들 나가믄 우리농촌 누가 지킬 것이여
한평생바쳐 지켜온 땅을 떠나갈 수는 없어요
제아무리 깜깜한 저 들판일지라도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논두렁에 모심고 밭두렁에 콩심고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겨울에도 싹트는 보리밭을 따라서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수 있나요
들꽃같은 아이들 온몸으로 껴안고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제아무리 깜깜한 저들판일지라도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해처럼 비처럼 살았는데 그만둘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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