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01년 최초의 민간급교류때
방북대표중의 1인으로 평양을 갔을때 

이별이 주는 말 
                                                                                     글,곡 :  박종화

  모든 평양일정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순안공항에 도착하니 눈물이었소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징징거리면서도 통일을 위해 힘써달라는 말 놓지않소
  아이들에게 또 만나자고 달래는 말한마디 해주지 못했소 어른답지 못했소

  이내터진 환송의 연호는 기쁨이 아니라 눈물 범벅에 가슴저린 절규가 되고
  미치도록 푸르게 살아있는 눈빛의 배웅은 잊을 수 없는 평양의 눈물 동포의 눈물
  너나할것없이 누구먼저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쩌지 못했소 하늘만 바라봤소

  애써 눈물을 감추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소리내어 울고마는 나어린 처녀야
  젖어드는 슬픔이여
  이게 무슨 짓인가요 이것이 이 땅에서 살기위한 몸부림이 맞긴 맞는가요
  왜 왜 왜 왜 도대체 왜
  가슴 찢는 아픔을 담고서 돌아가기 위해
  부적절한 표정으로 어색한 눈빛으로 하염없이 바라봤소
  하염없이 바라봤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악보창고의 악보파일 안내 - (악보 여는 방법) 관리자 2003.12.03 3594
84 죽을 때도 가져 가는 것 (72) file 관리자 2010.12.07 224
83 죽으라 한다 file 관리자 2003.12.18 219
82 종화의 자장가 file 관리자 2003.11.30 178
81 조국사랑의 마음 file 관리자 2003.11.29 182
80 잡은 손 놓지말자 수록 전곡악보 file 기백 2002.09.09 831
79 잡은 손 놓지 말자 file 관리자 2003.11.29 188
78 잘 있나요(미) file 관리자 2005.02.23 202
77 작은시작 - 템포112 file 관리 2005.09.21 177
76 자주의 길로 나서는 노동자 file 관리자 2003.11.29 373
75 자주의 길 악보 김남숙 2002.09.08 153
74 있는대로만(76) file 관리 2010.12.10 175
73 일심단결가 file 관리자 2003.11.29 178
» 이별이 주는 말 (미발표) file 관리자 2003.12.05 161
71 우물안개구리 file 관리 2007.08.07 739
70 우리아빠 소원은 - 단이와 결이가 부르는 통일노래 file 관리자 2004.05.26 290
69 완전히 갈아엎자 file 관리자 2003.12.14 198
68 오프로 1 file 관리자 2003.12.18 249
67 옛노래 모음 file 관리자 2003.12.18 614
66 영흥집 file 관리 2011.01.15 174
65 여의도의 꼴통들 - 템포126 file 관리 2005.10.04 1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