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댁2001.11.30 00:00
지난 월요일 여기 가을비 내렸어요.. 출근길 친구랑 둘이 눈 마주치자 마자 그래~!!! 이러곤 남산 아래 어는 호텔로 직행했음다..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보며, 떨어지는 낙엽도 보며 마시는 커피 정말 좋더군요.. 가끔은 그래요.. 지친 내 영혼을 누윌 수 있는 그런 곳이 절실히 필요하죠.. 누구나.. 은행나무 자른 사람 참 밉다.. [10/2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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