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는 이 절망벽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핏눈물 속에 새근새근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우리들의 희망 단결을 위하여 새벽쓰린 가슴위로 소주잔을 돌리며 붓는다 노동자의 햇 새벽이 솟아 오를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