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금인상 투쟁으로 굳세게 뭉친 우리
비오는 밤 규찰을 서며 변치말자던 사람아
그대 떠난 농성장 고통에 찬 이 가슴
흔들려도 우리 만나리 사선 뚫고 하나되리
자 가자 동지여 쓰러진 몸 일으켜
눈부신 노동자 해방향해 진군이다
2. 멸시 천대 받으면서 살아온 우리 노동자
임금노예 독재 사슬을 끊어버리자 동지여
노동해방 광장에서 우리 만나 노래하리라
휘날리는 저 깃발은 연대의 신호탄이다
자 가자 동지여 흩어진 대열 모아
찬란한 노동자 승리 향해 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