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 1. 황산에 초라한 무덤은 서러운 노래이어라 햇살 푸르메 잔디 돋지않음은 아버지의 한이었더라 산새 울음 소리하 세월 흘러 흘러도 그날처럼 피어오르는 연기는 씻을길 없어라 2. 그날에 울리던 총소리 뜨거운 구름이 되고 그날 쓰러진 동지의 영혼은 차가운 달빛이 되어 밤새 흘러 내리는 이슬비가 슬퍼라 유채꽃 피어난 계곡엔 못다한 노래가 있어 3. 죽은 자 죽어서 가고 살은 자 살아서 가고 끝내 올라갈 저 높은 봉우리 한라를 향해서 가고 꿈꾸던 소년의 손에 총 하나 쥐어 있어 황산 그 곁에 묻히는 눈부신 주검이 되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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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아버지의 바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