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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두드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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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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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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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기를 품에안고 온 몸에 가득 이슬내려
거친 손가득 햇살쥐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
제각기들 돌아누워 회색빛에 눈을 뜨고
누구도 나오지 않는 어두운 이곳으로
휘파람 불며 성큼성큼 발걸음마다 흙내음이
닫힌 창문을 활짝 열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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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노래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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