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시 | 정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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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 1. 잘 탄다 진아 너는 불 가운데 눕고 너를 태운 불길로 진달래 핀다 죽어서 살아 있는 불 타는 산천으로 흙가슴으로 사랑으로 함성으로 2. 잘 탄다 진아 너는 검은 재로 남아 너를 묻은 가슴에 한 줄기 햇살이 잊었던 넋이 되어 부르던 이름 되어 하늘이 되어 사랑으로 함성으로 3. 잘 탄다 진아 너는 어둠 속에 되살아 너를 묻은 이 산하 타오르던 봄날에 죽어도 죽지 않는 뜨거운 바람 결에 붉은 피 터져 사랑으로 함성으로 |
수록앨범 | 의연한 산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