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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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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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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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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이슬 내리는 어둠 속 슬픔에
그 여름 언덕을 넘어 갈때
아름다운 소녀가 울분과 비탄에
남몰래 우는 걸 보았다네
난 그 소녀 가까이 다가가
왜 이리 슬프게 우는지 물었다네
그 소녀는 눈물을 감추며 말했네
사랑했던 부모 형제들
구둣 발에 밟히고 대검에 쓰러져
수많은 사람이 죽어 갔고
찬란했던 5월에 하늘을 보면서
새 날의 아침을 기다렸네
앙코르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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