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시 | 김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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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이종구 |
가사 | 빈산 아무도 더는 오르지 않는 산 저 빈산 해와 바람이 부딪혀 우는 저 외로운 벌거숭이 산 이제는 우리가 죽어 없어저도 상여로도 떠나지 못할 아득한 빈산 아무도 더는 잡지도 않는 산 저 빈산 한 줌 흙을 쥐고 울부짖는 아 고달픈 나의 사람아 지금은 침묵한 저 산에 내가 죽을 저 흙속에 끝없이 죽어 끝없이 죽어 내일은 한 그루 새 푸른 솔일줄도 몰라라 저 산에 저 빈산에 |
수록앨범 | 메아리 1981년 가을정기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