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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김성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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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김성만 |
가사 | 다리가 풀려서 후들거리는 우리네 서러운 노동자의 삶이여 어물전 자판 날개를 접고 초라히 달려가는 삶이여 어깨가 늘어져 허물어지면서 맥없이 넋 놓는 가난한 삶이여 어릴 적 날렸던 가오리연처럼 더 높이 더 높이 솟아라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힘을 내 힘을 내 용기를 줄게 어깨에 힘주고 주먹을 꽉 쥐고 다시 또 한 번 부딪혀보자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강하게 강하게 연대를 줄게 가슴을 확 피고 두 팔을 벌려서 사랑한다 동지들이여 허리가 휘도록 휘청거리며 우리는 일만 하는 기계였는데 정리해고에 비정규직에 노동자만 독박을 쓰네 경제가 어렵다 위기가 어쩐다 고통분담 고용안정 떠들어대더니 재벌은 살리고 노동자가 잘리는 도마뱀 꼬리라더냐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힘을 내 힘을 내 용기를 줄게 어깨에 힘주고 주먹을 꽉 쥐고 다시 또 한 번 부딪혀보자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강하게 강하게 연대를 줄게 가슴을 확 피고 두 팔을 벌려서 사랑한다 동지들이여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아싸 가오리 아싸아싸 가오리 아싸~ |
앗싸 가오리
외사위
우리 아가
지나
지난
진눈깨비 내리는 밤에
첫사랑 이 길
촛불로
함께 맞는 비
혜화동 언덕길
공단 민들레
공단 참새
그 해 다짐
눈물꽃
단결하라 노동자여 철의 조직 철의 규율로
멋진 노동자
몸짓
무쇠 노동자
바다는 얼지 않는다
공단 민들레 2
plsong.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