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보를 중심으로 노래에 대한 내용들이 서비스 됩니다.

*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크(유튜브 등)를 제공합니다.

*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동안 제공되지 않던 한 글자 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

ex) ‘꿈꿈’ -> '꿈’으로 검색, '꿈많은 청춘'도 '꿈'으로 검색됨

2017.08.22 02:17

비정규아줌마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사 김성만
작곡 김성만
가사 1. 쓰레기를 치우다 쓰레기가 되었다
그저 낮은 밑바닥에서 울부짖었다
억장이 무너지고 너무 울어서 눈물이 말라버렸다
청소만 하다가 내가 청소 되었다
부여잡고 매달려서 애원도 했다
짓밟아 뭉개지고 내동댕이쳐
버림받아 몸부림 쳤다

비정규직 희망이 없다 외주엔 내일이 없다
노예로 몸부림쳤다
그저 남은 건 그저 남은 건
가난한 울부짖음만
비정규직 나이가 없다
해고엔 순서도 없다
가위눌려 밤을 지샜다
내가 살아서 알몸뚱이로 분노에 벌벌 떨었다

2. 거리거리 붙어 있는 막판세일 반값세일
내 인생이 어느 사이 세일이 되었고
내 하얀 앞치마에 눈물이 돋고
샛노란 하늘을 보았다
이리저리 갈팡질팡 악다구니 소리쳐도
사람이 아니었고 짐승이었다
바코드 안 찍히는 폐품이 됐고
반품처럼 외면당했다.

비정규직 희망이 없다 외주엔 내일이 없다
노예로 몸부림쳤다
그저 남은 건 그저 남은 건
가난한 울부짖음만
비정규직 나이가 없다
해고엔 순서도 없다
가위눌려 밤을 지샜다
내가 반드시 실낱줄기에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

비정규아줌미.png

 

비정규아줌미.pn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음악듣기 음악듣기 원작시 작사 작곡
2218 파견법 철폐가 file 김성만 김성만
2217 하늘로 출근하는 사람들 (해방크레인) file 김성만 김성만
2216 해방 크레인 file 김성만 김성만
2215 그대 해방의 불꽃이 되어 file 김성만 김성만
2214 늙은 노동자의 선언 file 김성만 김성만
2213 그 길에 한걸음 더 file 김성만 김성만
2212 까대기 file 김성만 김성만
2211 꿈 빛깔도 고아라 file 김성만 김성만
2210 날려라 file 김성만 김성만
2209 날아라 빗자루 file 김성만 김성만
2208 낮은 사랑 file 김성만 김성만
2207 마흔무렵 file 김성만 김성만
2206 봄이 file 김성만 김성만
» 비정규아줌마 file 김성만 김성만
2204 삶이 보이는 창가에서 file 김성만 김성만
2203 시작하는 첫 걸음을 위하여 file 김성만 김성만
2202 앗싸 가오리 file 김성만 김성만
2201 외사위 file 김성만 김성만
2200 우리 아가 file 김성만 김성만
2199 지나 file 김성만 김성만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27 Next
/ 12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