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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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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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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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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죽음의 시대 내 친구는
굵은 눈물 붉은 피 흘리며 역사가 부른다
멀고 험한 길을 북소리 울리며 사라져갔네
친구는 멀리갔어도 없다해도 그 눈동자 별빛속에 빛나네
내 마음속에 영혼으로 살아 살아
이 어둠을 사르리 사르리
이 장벽을 부수리 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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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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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2017.08.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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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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