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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4 (선봉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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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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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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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봉에 선 내 친구여 너의 찬 손 내 가슴에
끊일 듯 끊이지 않는 너와 나
우리 지금 헤어져도 새벽에 다시 만나리
바람부는 저 들판에 횃불을 당기자
2. 썩은 나무 가지 위에 붉은 꽃 피어 오르고
황량한 저 들판에 오곡이 풍성한 데
우리 지금 헤어져도 새벽에 다시 만나리
바람부는 저 들판에 피를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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