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시 | 박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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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이범준 |
가사 | 높은 나뭇가지에 매달린 탐스런 자루 그 안에 가득찬 너를 유혹하는 많은 것들 좁은 주둥아리 속을 비집고 들어가 한웅큼 그것들을 움켜 쥐고서 흐뭇해하지 부풀어 버린 작은 손은 그 좁은 주둥아리 속에서 아무리 애를 써봐도 빠져 나올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너 손을 펴고 놓아버리기만 하면 쉽게 손을 빼내 네가 뛰놀던 저 푸른 숲속을 다시 누비며 살 수 있어 자유롭게 손을 펴라 놓아버려라 손을 펴라 놓아버려라 |
앙코르악보 | 앙코르악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