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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와서 그대 잠 깨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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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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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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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정지원
작곡
이지상
가사
사랑이 와서 그대 잠을 깨울 때
새하얀 맨발로 걸어나오렴
사랑이 와서 닫힌 내 마음 열 때
가만히 귀 기울여 내 노래 들으렴
사랑한다는 건 온 우주를 끌어안는
기나긴 여행이란 걸
나는 그대에게 내게로 오는 커다란 길을
활짝 열어두고 싶었네
내게 와 아주 천천히 와도 괜찮아
언제나 처음처럼 나 여기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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