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박경아 |
---|---|
작곡 | 박경아 |
가사 |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그렇게 외치던 그 날도 이미 아련한 추억 속에 기억이 되어버린 건가 주 5일 근무에 남는 시간 리모콘이나 운전하며 방바닥에 누워 뒹굴대는 이것이 살만한 세상인가 그 때나 지금이나 노동자 인생에 변한 건 없다 살기 위해 눈치 보는 불안한 하루하루 그때나 지금이나 먹고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 언제나 똑같은 하루살이 노동자 인생인가 내게 돌아올 줄 몰랐지 남의 얘긴 줄만 알았지 결국 해고자 신세란 게 내 얘기가 되어버린 건가 온 몸이 깨져라 일한 것이 그 잘난 해고의 이유인가 갈 곳 없이 막막한 신세가 서러워 눈물만 흐르네 그 때나 지금이나 노동자 인생에 변한 건 없다 비정규직 정리해고 불안한 하루하루 그 때나 지금이나 먹고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 언제나 똑같은 하루살이 노동자 인생인가 그 때나 지금이나 싸우지 않고는 찾을 수 없다 머리띠 묶으며 일어서는 노동자 인생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