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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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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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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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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가사
1.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가운 소주를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노동의 새벽을 부르며 일어선 우리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가운 소주를 붓는다
2. 죽은 동지 무덤 위로 떠오르는 뜨거운 태양아
새역사의 아침에도 찬란하게 빛나라
소외된 노동의 질곡을 깨고
끝내는 승리해 휘날릴 해방의 깃발
민주만세 민족만세 노동자의 새나라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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