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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정태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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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정태춘 |
가사 | 우리는 긴긴 철교 위를 달리는 쏜살같은 전철에 지친 몸을 싣고 우리는 그 강물에 빛나던 노을도 진 아- 어두운 한강을 건너 집으로 집으로 졸며 우리는 신성한 노동의 오늘 하루 우리들 인생의 소중한 또 하루를 이 강을 건너 다시 지하로 숨어드는 전철에 흔들리며 그저 내맡긴 몸뚱아리로 또 하루를 지우며 가는가 창백한 그 불빛 아래 겹겹이 서로 몸 부대끼며 사람의 슬픔이라는 것이 다른 그무엇이 아니구나 우리가 이렇게 돌아가는 곳도 이 열차의 또 다른 칸은 아닌가 아- 그 눈빛들 어루만지는 그 손길들 우리는 이 긴긴 터널 길을 실려가는 희망없는 하나의 짐짝들이어서는 안 되지 우리는 이 평행선 궤도 위를 달려가는 끝끝내 지칠 줄 모르는 열차 그 자체는 결코 아니지 아니지 우리는 무거운 눈꺼풀이 잠시 감기고 깜빡 잠에 얼핏 꿈을 꾸지 열차가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찬란한 햇빛 세상으로 거기 사람들 얼굴마다 삶의 기쁨과 긍지가 충만한 살 만한 인생 그 아름다운 사람들 매일처럼 이 열차를 기다리는 저 모든 사람들 그들 모두 아니 우리들 모두를 태우고 아무도 단 한 사람도 내려서는 안 되지 마지막 역과 차량 기지를 지나 열차와 함께 이 어둔 터널을 박차고 나아가야지 거기까지 우리는 꿈을 꿔야지 함께 가야지 우리는 꿈을 꿔야지 함께 가야지 우리는 꿈을 꿔야지 함께 가야지 우리는 |
앙코르악보 | 앙코르악보 |
이 산하에
이제 우리의 노래를
일어나라 열사여
일이 필요해
임진강 뱃사공
아름답게 보이는 위선
아침은 빛나라
아침햇살과 함께
아침햇살과 함께 2
약속
어쨌든 우리는 살아가니까
우리들의 외식
우리들의 희망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2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아침이슬
유월의 노래
인터내셔널 (역사의 새주인)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아버지와 통닭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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