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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김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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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김호철 |
가사 | 밤새 내렸던 빗물에 젖어 어느새 들판엔 초록빛의 노래 추운 겨울에 눈보라치면 들불로 타오를 해방의 노래 타다 꺼지면 이 몸마저도 재가 되도록 붉게 타오르리라 이 땅의 민중 민주의 그날은 눈물과 피의 꽃이 만발하리라 캄캄한 어둠의 질곡 속에 불꽃으로 타오르라 타다 꺼지면 이 몸마저도 재가 되도록 붉게 타오르리라 먼 훗날 노동 해방의 그날은 반동의 피로 붉게 도색하리라 해방의 찬란한 길목에서 불꽃으로 타오르라 먼 훗날 노동 해방의 그날은 반동의 피로 붉게 도색하리라 해방의 찬란한 길목에서 불꽃으로 타오르라 해방의 찬란한 길목에서 불꽃으로 타오르라 |
앙코르악보 | 앙코르악보 |
수록앨범 | 들불의 노래 |
노래 설명 | *박창수 (당시 33세) 1958년 7월 28일 부산 출생 1979년 2월 부산 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1981년 5월 대한조선공사 (현 한진중공업) 배판공으로 입사 1990년 7월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당선 부총연 부의장 1991년 2월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 5월 4일 의문의 상처를 입고 안양병원에 입원 5월 6일 의문의 죽음을 당한 변사체로 발견됨 양산 솥발산 묘원에 안장 *박창수열사의 삶과 죽음 87년부터 노동조합운동에 헌신하였던 박창수 동지는 28년 동안의 어용노동조합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90년 7월 한진중공업에 민주 노동조합을 탄생시키며 전노협과 대기업 노동조합연대회의에서 중심적인 활동을 해왔다. 동지는 대우조선의 파업 관계로 긴급 소집된 대기업 노동조합연대회의에 참석했다가 제3자 개입금지와 집시법 위반으로 91년 2월초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동지는 임기 중에도 안기부 직원으로부터 끊임없이 전노협 탈퇴를 종용당하였으며, 안양구치소 수감 중에도 신원미상의 몇 명과 같은 방에서 생활을 하며 계속적으로 안기부의 압력을 받아왔으며 5월 4일 의문의 상처를 입고 안양병원에 입원하였고 5월 6일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
음악듣기 | https://youtu.be/LyZ7MKgpBH0 |
음악듣기 | https://youtu.be/LvUgBTQOr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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