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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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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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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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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시
문부식
작곡
임준철
가사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감옥안에 핀다고 한탄하지 않고
갇힌자들과 함께 너희들 환한 얼굴로
하루를 여나니...
간혹 담을 넘어 들려오는 소식들은 밝고
짐승처럼 갇혀도
우리들 아직 인간으로 남아
오늘 하루 웃으면서 견딜 수 있음을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
감옥안에 핀다고 한탄하지 않고
갇힌자들과 함께 너희들 환한 얼굴로
하루를 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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