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이인규 |
---|---|
작곡 | 이인규 |
가사 | 몰랐어 꽃피면 봄인걸 언제부턴가 잊고 살았지 겨울연 날리던 저들판에 아지랑이나비처럼 날아온 노란청첩장 뜨꺼운 태양아래 사람들 이마에 코끝에는 땀방울 시원한 파도소리 가보지는 못하지만 내맘의 여름밤도 저문다 한발 두발 점점 멀어만가는 뒤를 보나 저멀리 앞을 보아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들 좀 천천히 나랑 같이 가잔 말이다 그래서 해지면 저물고 봄이오면 또 한해는 갔고 가을밤 깊어가는 길가의 포장마차 취한 나만 혼자남아 있었지 하얀눈이 펑펑 내리는 밤 아무생각 없이 떠나 볼까 부서지는파도소리 겨울바다어둠속에 네이름을 크게불러보았지 봄이가고 여름가을겨울가고 변함없이 가고 또 오고 가지만 한해두해 살아져가는 동안 우리들의 청춘도 저물어 간단다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 한발 두발 점점 멀어만가는 뒤를 보나 저멀리 앞을 보아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들 우리들의 청춘도 저물어 간단다 좀 천천히 나랑 같이 가잔말이다 좀 천천히 나랑 같이 가잔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