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엎어버려

by 단풍 posted Aug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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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백자
작곡 백자
가사 1.새벽같이 일어나 논물을 댈 때 나 무슨 꿈을 꾸었나
논두렁에 앉아서 담배를 필 때 나 무슨 꿈을 꾸었나
굵은 땀방울 논에바쳐 벼이삭을 틔우고
황금들판 어울려 덩실 춤을 추는 것
2.자식같은 볏단에 불을 지필 때 내 가슴마저 불탔네
새까맣게 그을린 아스팔트에 내 가슴마저 불탔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어 곡괭이를 들었네
수 많은 밤을 갈아온 죽창 높이 들었네
*아-짓밟히는 세상 썩은놈의 세상
이젠 세상 엎어버려 농민세상 위하여
앙코르악보 앙코르악보

세상 엎어버려_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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