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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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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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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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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지민주
작곡
지민주
가사
밑바닥 바바바박 기어도 희망이란 놈은 보이지 않고
악이라도 남아있어도 내뱉지 못하고 살아간다
감정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아픔이 있어도 삼켜버리는
누구하나 돌아보지 않아도 노동의 생명은 이어져
어디서 흘러왔는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어도
친구야 우리에게도 뛰고 있는 심장이 있잖아
달려가는거야 부딪히는거야 희망도 없고 꿈조차 짓밟혀도
해보는거야 두려워 하지마 내 속의 비수를 되돌려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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