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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과 이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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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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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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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시
박노해
작곡
박향미
가사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있는
좋은 삶들을 봐 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으로 세상 힘겨울 때
우리 속에 이루어 놓은 작은 기쁨들을 봐
안개 속에 가려진 외딴 길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우리 곁에 이미 와있는 미래를 봐 음-
저 아득하고 먼 아직과 이미 사이를-
내가 먼저 좋은 세상 이루어내는 우리
닮고 싶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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