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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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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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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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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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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림
가사
어디로 가는길인가 이젠 무너져 내린 길
갈라진 산하에 흐르는 눈물이여
그대들은 그곳에 나는 여기에서
가슴에 사무쳐 북녘하늘만 우러른다
끝이 보이지 않는 철책선 태백은 잘리우고
번득이는 철조망 민중을 갈래 갈래 찢나
일어나라 조국이여 나 쓰러지지 않으리
일어나라 산하여 통일로 하나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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