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박행순, 이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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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이지상 |
가사 | 1. 꽃신을 신겨주렴 아가야 내 동생아 오늘도 새벽길은 춥고도 멀기만하구나 꽃길을 내어주렴 아가야 내 동생아 오월의 푸른 숲을 너와 함께 걷고만 싶구나 너를 보낼 때 흔들던 보랏빛 손수건은 역사의 눈물을 닦아줄 깃발로 펄럭이지만 너를 보낼 때 신었던 누이의 신발은 몇 켤레나 닳고 잃어버렸는지 셀수가 없구나 2. 꽃비를 내려줄까 동생아 오월의 아들아 꽃바람 다녀간 너의 묘비명 위에 꽃신을 신겨줄까 동생아 오월의 아들아 만인의 자유를 너와 함께 맞고 싶구나 최선은 언제나 이 누이의 마지막 선택 너를 죽이고 내가 살아서 할 일이 많구나 널 위해 흘린 눈물은 다시 역사에 뿌리고 오늘도 네가 준 새신을 신고서 거리에 나선다 |
수록앨범 | 오월어머니의 노래 |
음악듣기 | https://youtu.be/h59rFa8KDk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