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by 단풍 posted Aug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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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김호철
작곡 김호철
가사 벽장 속에 갖혀 살아온 지나버린 시간 시간들
창밖의 사람들 세상은 TV속 드라마처럼
다가 가면 다가 갈 수록 조금씩 더 멀어지는데
오늘도 난 휠체어에서 빈손만 내밀어
이 세상은 옹달샘 물속같은 세상인가봐
만지면 물결 속에 숨어버리는 요술의 세상인가봐
이 세상은 옹달샘 물속같은 세상인가봐
만지면 물결 속에 숨어버리는 요술의 세상인가봐
노래 설명 어릴적 동네 뒷산 계곡 옹달샘에서 가재를 잡으며 놀았었습니다.
산 깊은 맑은 옹달샘 물속엔 주변의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이 많고
그 밑에 가재가 삽니다.
가재를 잡으려 손을 물속에 넣어 나뭇잎을 들추면 금새 샘은 흙탕물이 되어 흐려지고..
가재는 보이지 않게 되고....또 기다리고 다시 반복...
장애인들이 세상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마치 옹달샘의 흙탕물처럼
세상은 장애인을 오지말라하는 그런 춥고 사나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음악듣기 https://youtu.be/4bWKR9Za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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