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는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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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김호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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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김호철 |
가사 | 벽장 속에 갖혀 살아온 지나버린 시간 시간들 창밖의 사람들 세상은 TV속 드라마처럼 다가 가면 다가 갈 수록 조금씩 더 멀어지는데 오늘도 난 휠체어에서 빈손만 내밀어 이 세상은 옹달샘 물속같은 세상인가봐 만지면 물결 속에 숨어버리는 요술의 세상인가봐 이 세상은 옹달샘 물속같은 세상인가봐 만지면 물결 속에 숨어버리는 요술의 세상인가봐 |
노래 설명 | 어릴적 동네 뒷산 계곡 옹달샘에서 가재를 잡으며 놀았었습니다. 산 깊은 맑은 옹달샘 물속엔 주변의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이 많고 그 밑에 가재가 삽니다. 가재를 잡으려 손을 물속에 넣어 나뭇잎을 들추면 금새 샘은 흙탕물이 되어 흐려지고.. 가재는 보이지 않게 되고....또 기다리고 다시 반복... 장애인들이 세상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마치 옹달샘의 흙탕물처럼 세상은 장애인을 오지말라하는 그런 춥고 사나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
음악듣기 | https://youtu.be/4bWKR9ZaGDM |
악보는 찾는 중
야 20세기야
우리들의 노래는
오뚜기처럼
이제는 어디로
이사가지롱
오월은 또 오는가
옹달샘
여기에 촛불로
이젠 헤어지지 말아
이별
아름다운 세상인가요
우리 소원 통일이어라
우리 큰 걸음으로
일어서는 사월
오월에서 유월로
우리가 당신과 다른 까닭은
이제 달려가 안아올 아침
우리가 배우는 것
아름답게 보이는 위선
우리는 새벽을 연다
plsong.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