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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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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김호철
작곡 김호철
가사 푸르른 하늘 저 멀리 날아가고 싶어라
온갖 새들과 벌나비 춤추는 아름다운 이곳에
시커먼 죽음의 연기가 온세상 가득하고
봄날이 와도 더 이상 제비는 오지 않아라

1.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높고 푸르른 하늘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걸
제비도 호랑나비들도 동화속 노래속에 있을 뿐
언제부터인가 다 사라져버린 것 처럼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수많은 자동차들이 내뿜는 시커먼 연기
꽉 막힌 양심속으로 흐르는 죽음의 공기
뻐꾹 소리 들려오는 그리운 내고향 산고을 마저
골프장에 농약 비료 이제는 어디로

2. 아무도 말하지도 않아 이렇게 아름다운 이땅에
남몰래 쏟아진 공단의 폐수 독가스 자동차 매연과 쓰레기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제비도 살수없게 되었나
강물에 떠오른 등굽은 물고기 따라서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수많은 자동차들이 내뿜는 시커먼 연기
꽉 막힌 양심속으로 흐르는 죽음의 공기
뻐꾹 소리 들려오는 그리운 내고향 산고을 마저
골프장에 농약 비료 이제는 어디로
뻐꾹 소리 들려오는 그리운 내고향 산고을 마저
골프장에 농약 비료 이제는 어디로
음악듣기 https://youtu.be/OLSjjVcuE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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