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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판 사람들
by
단풍
posted
Ma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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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미처 푸르지 못한 오월엔 지리한 겨울이 오고
반도의 붉은 반점 일어나 목숨에 전부로 남아 그것마저 버리는구나
겨울을 판 사람들 모여라 육신이 깨지더라도
적들의 심장으로 돌진하자 숨죽일 필요도 없다 가로누워 짓밟히자
피맺힌 땅의 물구나무로 죽어가며 저기 자유로 오는
한 조각 바람과 잔광을 보는 겨울을 판 사람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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