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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네야, 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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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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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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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네야 질네야 질네야 우지마라
1. 비단 옷일랑 남에게 주고
너의 몸 여위어 어디로 가나
2. 사랑도 꿈도 잃어버리고
너의 몸 여위어 비단이 되었나
3. 연지곤지에 쪽두리 쓰고
맞절할 너의 님 어디 있을까
4. 삼천리 강산 변함없듯이
여인의 설움도 질기도다
5. 비단옷일랑 남에게 주고
여읜 몸 서러워 정처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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