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송(knight)님께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by 관리자 posted Apr 09,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무 반갑습니다
부산에서 함께 살던 가슴 시린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대강은 소식들었습니다만
이렇게 저를 찾아주시리라 생각 못했네요
삶에 바둥거리며 살아가는 나이를 지나오나 보니 한 번도 얼굴보지 못하고 그렇게 10여년의 세월을 훌쩍 넘겨 버리고 말았군요

기약없는 약속이지만 우리 한번 만날날을 기약해요
마냥 가을하늘처럼 티없던 동지의 얼굴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