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하루였어요

by 종화 posted Oct 31,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조금만 잘했더라면
님들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오늘은 정말 미안한 하루였어요
모두가 바쁜시간들속에 움직이는 줄 알면서도
조금이라도 잘하고 싶은 생각뿐인
이 놈의 못난 역정이
실천하지 못하는 하루 삶에
토악질을 해대는 정말로
가슴아프게 미안한 하루였어요
일상에서 그랬듯이
당당하게 노래도 불러주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연스러웠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말았어요

오늘 종화는
바뀐 작업실에서
미안한 하루를 생각하며
미안함도 때론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모두들 너무나 수고 하셨습니다
돌아서자 마자 보고싶어지는 그리운 님들을 생각하며
잠 못드는 이 밤이 종화가 옮긴 작업실의 첫날 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