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달리다보니 벌써 오월이.....

by 늘푸른꿈 posted Apr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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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님
잘 지내고 계시구만요
저는 생활에 변화가 좀 있었어요
모든 하던 일을 접고 오직 한가지만 생각하며
한두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주위의 눈총이 좀 따갑기는 해도 질끈 눈감고 아이를 위해
잠시 현실로 돌아와 생활을 하기로 했지요
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이 내가, 아비로서
해야 할 일이라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내 욕심만 챙기며 살지 않고 아이를 위해 지내기로 했지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뒷목을 잡아 당기는데
이제는 눈치도 좀 보이고 사회활동도 좋지만
이놈 한빛이만 쳐다보면 안쓰런 마음이 들어
더이상 자신을 내세우며 지내기 힘들어 지더구만요
지난 공연때 결정을 하고 홀가분하게 돌아다니다
올라와 새로운 일에 적응을 하며 지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잘 지내시고요, 서울오면 한잔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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