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 3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by 종화 posted Jan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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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글,곡 : 종화

새들처럼 자유롭게 날아서 온게 아니다
구름처럼 바람처럼 넋으로 온게 아니다
생몸뚱이로 삼팔선을 단숨에 넘었다
수 많은 통일열사의 목숨과 바꿨다
사랑하는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사랑하는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워워 워워워 워워 워워워
워워 워워 워

살아서는 평양까지 갈 수는 없을 것이다
죽어서도 절대 나는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굳어져 버린 반쪽 생각 투쟁으로 바꿨다
사랑하는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사무치도록 그리웠던 평양으로 왔다
워워 워워워 워워 워워워
워워 워워 워

가다가 쓰러지면 일어나 우린 뛰었다
뛰다가 엎어지면 부축이며 우린 뛰었다
생몸뚱이로 삼팔선을 단숨에 넘었다
사랑하는 평양이여 우리가 왔다
사무치도록 그리웠던 평양으로 왔다
그대들의 심장이여 우리가 왔다
워워 워워워 워워 워워워
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