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도 가고 싶은데
마음은 매일 매일 가서
사람들과 부데끼며
노래하고 눈물도 흘리고
으쌰으쌰 몸싸움도 하고
아쉬움에 돌아서서
다시 만나자고 눈인사 나누며
낮선 사람들과 함께 하고싶은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찬바람 불고, 감기가 기승을 부리자
한빛이가 몸에 이상한 징후가 보여
불안하게 한 주를 보내고
다시 지켜보는 마음 내내 졸이며
열이 오르는지, 몸은 이상 없는지
눈길을 다른 곳에 두지 못하고
마음도 다른 곳에 두지 못하고
꽁꽁 묶어 한빛이 곁에 두고서
아무것도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있네요
이놈이 어여 씩씩한 어린이가 되어야
어디든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구경을 시켜 줄텐데
아직은 기다리라 말하며 기회를 주지 않네요
다들 열심히 추위와 싸우고 사람과 싸우며 지내는
어려운 시기에
방구석에 박혀 아이와 주먹다짐(?)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쉬움이 크네요
모든 분들 건강들 하시고요
겨울 잘 나세요
마음은 매일 매일 가서
사람들과 부데끼며
노래하고 눈물도 흘리고
으쌰으쌰 몸싸움도 하고
아쉬움에 돌아서서
다시 만나자고 눈인사 나누며
낮선 사람들과 함께 하고싶은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찬바람 불고, 감기가 기승을 부리자
한빛이가 몸에 이상한 징후가 보여
불안하게 한 주를 보내고
다시 지켜보는 마음 내내 졸이며
열이 오르는지, 몸은 이상 없는지
눈길을 다른 곳에 두지 못하고
마음도 다른 곳에 두지 못하고
꽁꽁 묶어 한빛이 곁에 두고서
아무것도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있네요
이놈이 어여 씩씩한 어린이가 되어야
어디든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구경을 시켜 줄텐데
아직은 기다리라 말하며 기회를 주지 않네요
다들 열심히 추위와 싸우고 사람과 싸우며 지내는
어려운 시기에
방구석에 박혀 아이와 주먹다짐(?)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쉬움이 크네요
모든 분들 건강들 하시고요
겨울 잘 나세요